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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노무사
살아남은 자들의 용기 / 베어 그릴스 / 처음북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0773154 한 동안 Man vs Wild 라는 프로그램을 재밌게 봤었습니다. 세계 곳곳의 위험한 지역에서 베어 그릴스가 혼자 생존해 나가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 입니다. 이 책에서 베어 그릴스는 극한 환경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 합니다. 글이나 번역을 볼 때 좋은 책은 아닌 듯 합니다(지극히 주관적 생각임). 여기 저기 오타도 보이구요. 그래도 극한 상황 속에서 생존하는 경험을 간접 체험 하기에는 충분하다고 보여 집니다. 여러 이야기 중에서 아프리카 사막에서 살아 돌아온 제임스 라일리 선장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815년 미국의 커머스 호의 선..
■ 크롬 아직도 익스플로러를 별 생각 없이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이 꽤 있는듯 합니다. 익스플로러가 좋아서가 아니라 예전부터 사용해 왔으니까 관성에 젖어서 사용하고 있다면 크롬을 사용해 보시길 권합니다. 크롬은 확장프로그램이 다양해서 나에게 맞는 업무 환경을 만드는데 적합합니다. 그리고 아래에서 살펴볼 에버노트, 구글드라이브, 워크플로위 등을 크롬에서 사용하면 빠른 작업이 가능해 집니다. ■ 에버노트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설명이 필요없는 자료 정리 tool 입니다. 사용법에 대한 책과 블로그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무료 계정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처음에는 무료로 사용하다가 유료 전환을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저는 프리미엄으로 사용하고 있고 1년에 5~6만원 정도로 프리미엄을 사용하고 ..
팀 페리스는 그의 저서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개인과 조직을 철저하게 부숴줄 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높은 성장을 하고 있는 회사의 사례를 언급하며 그 회사는 똑똑한 직원들에게 별도의 의사결정 논의나 합의 없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고 한다. 다만, 그 회사의 CEO는 레드 팀(red team)을 고용해 그 스마트한 직원들을 테스트한다. 이 CEO는 기업이든 개인이든 간에, 레드 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개인이라면 3~5명 정도 반대편에 서서 나의 가장 소중한 신념과 철학을 처절하게 부숴줄 팀이 필요하다. 그래야 강해지기 때문이다.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점점 똑똑해진다는 것은 점점 강해진다는 뜻이다. 사내 레드 팀의 공격을 극복하지 못하면, ‘세상’이라는 진짜 무시무시한 레드..
사업은 사람 장사라는 말이 있다. 사업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생활에서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링크드인의 사용이 외국에 비해 활발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명함을 주고받는 행위가 첫 만남의 많은 부분을 좌우한다. 첫 만남의 그 어색함 속에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다. 몸가짐, 태도, 인사, 표정 등은 내 몸 안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내 몸 밖에 있지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것은 명함이다. 별것 아니고 쉽게 버려질 수 있는 명함이지만 그 별것 아닌 명함을 대하는 태도를 통해 그 사람의 많은 부분을 판단하게 된다. 그런데 의외로 명함의 중요성을 모르고 있거나 매너가 부족한 경우가 있다. 1. 명함을 준비하지 않는 경우 첫 만남에서 명함을 준비하지 않아 ..
1. 들어가며 좋은 책은 간지러운 곳을 긁어 주는,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작가가 먼저 고민해서 글로 풀어내는 그런 책이다. 최근에 읽은 기브앤테이크(Give and Take)가 그렇다. 저자는 사람들을 기버(giver), 테이커(taker), 매처(matcher)로 구분하면서 기버는 받는 것보다 더 많이 주기를 좋아하는 사람, 테이커는 준 것 보다 더 많이 받기를 원하는 사람, 매처는 받은 만큼 되돌려 주는 사람으로 설명한다. https://goo.gl/QUELo기브 앤 테이크양보하고, 배려하고, 베풀고, 희생하고, 조건 없이 주는 사람이어떻게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에 올랐을까?[포천]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인맥을 쌓은...goo.gl 우리가 호구라고 낮춰 부르는 기버에 대해서 저자는 모든 기버가 낮은 성..
논문 마무리를 해야 하는데 중간고사 기간에 소설책 읽었던 버릇이 아직도 남아 있는지 이 책 저 책 빌려 놓고 읽고 있다. 노 모어 워크(No more work :why full employment is a bad idea / 제임스 리빙스턴 / 내인생의책)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309동1201호 / 은행나무) 얼마 전 부터 독서노트로 쓰기 시작한 지분테쵸(Jibun techo) 노트에 저렴한 무인양품 만년필로 마음에 드는 문장을 옮겨 적었다(아, 이 얇은 종이에 만년필로 써도 뒷장에 잉크가 배어나오지 않는다니! 너무 좋다.) 독서 노트를 작성해 놓고 며칠 지나서 다시 읽어 보니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책에서 뽑아내 기록한 내용이 묘하게 유사하다. 아니 같은 주제를 서로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노 ..
체력의 한계 체력의 한계를 의식하는 것은 내 인생이 유한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해주는 수단이 된다. 인생의 유한성은 멀게 느껴지지만 체력의 한계는 가깝게 다가온다. 일이 잘 되어 갈 때는 삶이 영원할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된다. 계획대로 안 되고 힘들고 괴로울 때야 비로서 인간은 자기 한계를 생각하게 된다. 내 인생은 언제 마침표를 찍게 될지 알 수 없는 것이고, 내가 모든 것을 잘 할수 없으며 그래서 포기라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지혜로운 선택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매일 아침 Today's labor news 를 만들어 공유한지 3년이 되었다. 일종의 뉴스 가공업을 하고 있는 셈이다. 누가 시켜서 시작한 일은 아니다. 정보는 시의적절하고 자유롭게 공유되어야 더 가치가 있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일이다. 법정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하다보니 개인 연차를 쓰거나 쉬는 날에도 아침에 일어나 작업을 해야 하고, 장기간 여행을 가는 경우에는 휴재 공지까지 하고 있다. 작고 사소한 일이지만 꾸준히 하다보니 좋게 평가해 주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노무사님들 중에서는 유료로 사용하고 싶다고 연락 주시는 분들도 계시다.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다 그런 것은 아니어서 힘이 빠지곤 한다. 선배 노무사이면서 한 마디 양해도 없이 본인의 홈페이지 게시하는 분이 계시는가 하면(작성자 표시로 뉴스 ..
소명, 사명감, 부르심이런 단어들이 주는 뿌듯함. 흔들리지 않을 것 같은 안정감. 인생의 뚜렷한 방향이 될 것 같은 환상. 이런 것들보다 자유와 책임이 더 중요하다. 이런 환상의 언어로 살다 보면 내 안의 파시즘이 얼마나 무서운지, 얼마나 쉽게 타인에게 폭력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 무감각해진다. 이런 무감각이야말로 경계해야 할 적이다. 독일인은 사명을 위해 복종하고, 사명을 위해 목숨을 걸겠다고 하는 각오가 악한 일에 이용될 수도 있음을 고려하지 않았다. 이를 테면, 소명과 사명보다는 자유롭고 책임 있는 행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옥중서신, 저항과 복종 / 디트리히 본회퍼 / 복있는 사람) By L.K.M
참고 넘어 가는 게 이기는 것일 때가 있다. 상대해 봐야 이득 될 게 없는 경우에 그렇다. 그럴 때는 내가 논쟁을 하거나 싸우고 있는 이유가 뭔지 한 걸음 물러나 생각해 봐야 한다.흥분하면 이미 진 싸움이다. 영화 대부에서 마이클 콜레오네(알 파치노)는 그의 아들에게 말했다. "적을 미워하지 마라. 적을 미워하면 감정 때문에 판단이 흐려져서 일을 그르치게 된다. (Never hate your enemies. It affects your judgement.) 조직에서 일을 하면서 논쟁을 하게 되는 순간에 '얘랑 싸워서 내가 얻는 유익은 뭘까'를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논쟁하는 목적이 승리감이나 우월감일 수도 있고, 조직과 주변 사람들의 인정이 될 수도 있고, 내 의견대로 해서 업무 성과로 남거나 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