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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노무사
실패했을 때 읽는 글
팀 페리스는 그의 저서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개인과 조직을 철저하게 부숴줄 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높은 성장을 하고 있는 회사의 사례를 언급하며 그 회사는 똑똑한 직원들에게 별도의 의사결정 논의나 합의 없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고 한다. 다만, 그 회사의 CEO는 레드 팀(red team)을 고용해 그 스마트한 직원들을 테스트한다. 이 CEO는 기업이든 개인이든 간에, 레드 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개인이라면 3~5명 정도 반대편에 서서 나의 가장 소중한 신념과 철학을 처절하게 부숴줄 팀이 필요하다. 그래야 강해지기 때문이다.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점점 똑똑해진다는 것은 점점 강해진다는 뜻이다. 사내 레드 팀의 공격을 극복하지 못하면, ‘세상’이라는 진짜 무시무시한 레드..
에세이
2019. 3. 4. 16:58